한미 방위비 분담 협정 체결을 위한 제4차 협상이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협상에서 주로 2007년이후 방위비 분담금 규모에 관한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측이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한미 양국이 동등한 비율로 조정하길 강력히 희망할 것으로 보여 양국간 의견조율 결과가 주목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방위비 분담금이 한미 연합방위력 유지를 위한 재정적 부담 공유라는 취지에 따라 한미 동맹의 강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절하고 합리적인 수준의 부담액이 합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