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과 4일, 이틀 휴가를 내신 분들이라면 9일 동안의 긴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긴 연휴 동안,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가위 맞이 문화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립니다.
예년보다는 더욱 풍성해진 전통문화행사 소식, 문화관광부 국어 민족문화팀을 연결해 알아봅니다.
Q>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구요?
A> 징검다리 휴일로 최장 9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번 추석연휴를 맞아, 문화행사 또한 풍성하게 준비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행사는 주로 10월 5일부터 8일 사이에 고궁이나 박물관, 광장, 구청 앞마당 등에서 열립니다.
이번 한가위 행사는 단순한 관람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체험행사 비중이 높은 점이 특징입니다.
Q>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로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는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우선 서울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추석맞이 특별 민속공연(예: 북청사자놀음), 전통문화 체험행사(예: 탈·도자기 색칠하기), 무료 가족영화 상영 등이 준비되어 있고, 남산 한옥마을에서도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송편·전통주 빚기 등의 체험행사와 동춘서커스, 경기민요 등의 민속공연이 치러집니다.
이밖에 전국 16개 시도에서도 윷놀이, 투호, 널뛰기, 차례상만들기, 사물놀이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민속공연이 고루 열릴 예정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한복을 입고 박물관이나 미술관, 고궁을 찾으실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신다면 더욱 즐거운 한가위 연휴를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