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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교육부 내년 예산 31조 2천억원
교육부가 28일 내년도 교육 예산의 세부적인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도 교육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교육 복지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28일 내년도 예산 편성안 세부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의 형평성을 구현하고 인적자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교육 예산은 모두 31조 2160억원으로 내년도 정부 일반회계 158조원 가운데 20% 가량을 차지합니다.

이는 올해 예산인 29조 천2백억원보다 7.2%인 2조 8백억원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교육부는 예산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고등교육기관의 연구력을 높이고 산학협력체제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최근 위기에 처한 기초과학과 인문학의 발전을 위해 각각 100억원씩 학술연구 조성비를 증액했습니다.

이와 함께 28일 출범한 동북아 재단 운영비로 200억원의 예산을 새로 책정했고, 평생 교육과 직업 교육, 그리고 국제 교육협력지원 등을 위해서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Q> 내년 교육예산은 양극화 해소와 복지쪽에 중점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에 사용되나요?

A> 모두 5천8백억원의 예산이 교육 복지와 양극화 해소,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는 올해 보다 약 2천3백억원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우선 사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이고 소득계층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과후학교’에 1017억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의 방과후학교는 현재 19개군에서 88개군으로 늘어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업료 대신 무료쿠폰을 주고 방과후 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바우처 지원 대상도 올해 10만명에서 30만명으로 확대됩니다.

또 저소득층 유아 32만명에게 무상 교육비로 2천억원을 지원하고 장애아교육 지원을 위해서도 2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장애아동교육을 돕는 특수교육보조원과 장애학생도우미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