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은 이달부터 부동산 거래세율이 인하되면서 내년 거래세수가 1조4천억원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장관은 2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9월1일부터 거래세율 인하로 거래세는 올해 5천억원, 내년에는 1조4천억원이 줄어드는 반면 종부세는 올해 1조1천억원, 내년 1조9천억원이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장 장관은 기초자치단체들이 종부세 세수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이는 늘어나는 세수는 기초단체가 갖고 광역단체의 줄어드는 수입은 중앙정부더러 보전해주라는 것`이라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