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재정경제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가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느냐 여부는 한미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그 결과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노력과 태도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진 차관은 14일 한국개발연구원과 한미FTA 민간대책위원회가 개최한 국제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차관은 지난 7월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이 중단된 데서 알 수 있듯 다자간 교섭은 각국간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결과를 도출해내기 힘들다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양자간 무역협정이 전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