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세청장회의에 전문을 보내 축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축하전문에서 우리는 지금 자본과 기술, 인력이 자유롭게 넘나드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며 각국의 조세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나라마다 다른 조세체계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조세행정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을 확립하고 공조를 강화해 과세의 합리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