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13일 새벽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15일 새벽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만나 북핵·미사일 문제와 6자회담 재개 방안,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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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노무현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워싱턴에서의 첫 일정으로 우리시간으로 13일 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경제계인사들과의 오찬회동, 의회지도자 면담, 그리고 폴슨 재무장관 접견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입니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15일 새벽에 열립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 여섯번 째 열리는 것으로 북핵과 미사일 문제,전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한미 FTA 추진문제등이 중점 논의될 계정입니다.
양국 정상들은 국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와 한미 FTA 추진문제에 대해선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두 정상은 회담 뒤 언론회동 형식을 통해 합의사항이나 북핵문제 해법등에 대한 인식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