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다음달부터 2개월간 유기용제 세척제를 사용하는 전국 43개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소배기장치 설치 등 환기실태와 화학물질 유해성에 대한 교육과 보호구 지급 여부 등입니다.
이번 점검과 관련해 노동부는 작업환경개선에 대한 중점지도와 함께 사업장 재정지원(CLEAN사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8일 경북 구미시에서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D전자 소속 근로자 15명이 디클로로플루오로에탄을 사용하여 세척작업을 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병원에 입원한 사고가 발생한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