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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5일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후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을 초청해 국정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주요 정부정책에 대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중앙과 지방은 국정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 관계이다.`

정부가 전국의 4기 지방자치단체장을 초청해 국가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방자치 발전방향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복지 추진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또 관계 장관들이 정부정책을 직접 설명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국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명숙 국무총리는 그간 참여정부가 지역 균형과 지방분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지방 자치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선진 한국을 향해 가는 지금 한미 FTA 협상부터 저출산 고령화대책, 사회 양극화 해소 등 수많은 과제들이 가로 놓여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앙과 지방은 국정을 이끌어가는 균형 잡힌 수레의 두 바퀴가 돼야 한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중앙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자체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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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총리, `중앙정부-지자체는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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