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은 포지티브 시스템을 포함한 약값 적정화 방안은 많은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라면서,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 측이 계속 문제삼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관은 8월1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미FTA 2차 협상 결렬 이후 미국 측은 약값 적정화 방안을 FTA 틀 내에서 논의하고 입법을 연기한다면 포지티브 방식은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관은 또 시행 과정에서 미국 제약업자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간다면 우리 측의 약값 적정화 방안이 수용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