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송파구, 강남구, 강동구 등의 월간 아파트값 변동률이 9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써브가 서울시내 아파트의 7월 한달간 평균 평당가격 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가 6월 30일 2천230만원에서 7월 26일 2천210만원으로 0.9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파구는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 따른 재건축아파트 가격 하락이 전체 아파트의 평당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 강동구가 0.23% 하락했으며 강남구도 0.10% 떨어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의 타깃으로 삼고 있는 강남권의 집값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