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불과 11일만에 하천이나 계곡 등에서 안전부주의로 물에 빠져 숨진 희생자 수가 7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기간의 물놀이 사고 부상자도 30명이나 돼 희생자와 부상자를 합치면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따라 소방방재청은 지자체들로 하여금 물놀이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간이구조 장비 등을 비치하도록 요청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등과 함께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주요 해수욕장과 유원지에서 안전홍보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