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쇠고기 수출 작업장의 위생 조건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단이 현지에 파견됩니다.
농림부는 수의과학검역원 등 가축 질병 전문가 3명을 오는 24일쯤 미국에 파견해 수출 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부는 지난 5월 미국 내 수출 작업장 37곳을 점검한 결과 일부 작업장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승인을 유보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 측이 문제점을 개선했다는 통보를 해옴에 따라 점검단을 다시 파견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림부는 현장점검 후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개선이 확인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추석 이전에 재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