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와 영국의 항공기 테러경보가 한 단계 씩 낮아졌지만 국내 공항의 보안단계는 한동안 `주의` 수준인 `옐로우` 단계가 유지됩니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여전히 항공기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천·김해 공항의 보안단계를 `주의`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김해 공항의 보안단계는 지난 11일 다섯 개 보안 단계 가운데 세 번 째로 높은 `주의`수준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됐으며 미국과 영국행 항공기 탑승객은 모든 액체류의 소지가 금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