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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독도 동해표기 세계지도 배포
독도 영유권 문제는 한일 양국간 법적, 역사적 근거를 확보하고 국제사회에 제시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61주년을 맞아 정부에서 처음으로 세계지도를 제작해 해외로 배포합니다.

미국의 유명 지도제작업체인 필립사에서 지난 2005년 제작한 세계 지돕니다.

동해가 일본해로 잘못 표기돼 있습니다.

영국 Times book사에서 2004년 제작한 세계지도에도 독도는 아예 빠져있고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있습니다.

최근 독도 영유권과 동해 지명표기가 국내외적 관심사가 되고 있지만 해외 유명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세계지도는 여전히 이처럼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사실과 동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광복 61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가 동해와 독도가 표기된 국영문 세계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지난 해 4월 바른역사정립기획단이 독도를 Dokdo 로, 동해를 ‘east sea`로 표기하기로 고시한 이래 최초로 정확히 영문 표기된 세계지돕니다.

정부로서는 최초로 제작한 이 세계지도는 우리나라를 정중앙에 배치하고 축척을 2천8백만분의 1로 전지 2장 크기로 메카토르 투영법을 사용해 제작했습니다.

또 최근 자원 개발 기지로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남극의 세종과학기지와 북극의 다산과학기지까지 표기돼 있습니다.

독도와 동해가 표기된 이 지도는 140여개 해외공관을 통해 다음달 중 세계 각지의 정부기관과 도서관으로 배포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