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정보통신산업 수출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로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 등이 크게 늘어난 영향입니다.
김유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유리 기자>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국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599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약 160% 늘었습니다.
6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0조6천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전체 수출에서 ICT가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사상 처음으로 60%를 돌파했습니다.
증가세를 이끈 주요 품목은 반도체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주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반도체는 466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 센터 증가세로..."
컴퓨터와 주변기기 수출액도 64억 달러로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AI 데이터 처리 확대에 따라 데이터 저장장치 중 기업용 SSD 수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입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OLED 단가 인하 부담이 커지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했습니다.
한편, 수출 증가 폭이 수입 증가 폭을 크게 웃돌며, ICT 무역수지도 413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흑자 규모가 처음 4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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