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패스'가 이달부터 선보였습니다.
'기후동행카드'가 새롭게 바뀌면서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청년 할인 대상도 확대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초밀착 정책 라이프'!
오늘은 새로 시행된 기후동행패스 제도를, 최가현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최가현 국민기자>
(장소: 홍대입구역)
퇴근 시간 서울의 한 지하철역, 많은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1천200만 건.
서울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년 전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는데요.
이달 9월부터 '기후동행패스' 제도로 바뀌면서 지원 혜택이 확대됐습니다.
먼저, 이용 가능 지역이 서울 중심의 대중교통에서 벗어나 전국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청년 환급 혜택 대상이 기존 34세까지에서 39세까지로 확대됐습니다.
환급 방법도 선불형과 후불형에서 환급형과 정액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황창호 /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 밖에서도 이용할 수 있으니까 정말 편리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해용 / 서울시 마포구
"청년 혜택이 39세로 늘어서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동안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했던 시민은 신용, 체크카드 형태나 모바일 카드, 선불형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고, 기존에 '모두의 카드'를 이용한 서울 시민은 자동으로 '기후동행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기후동행패스 구입과 사용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형태는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으면 되고, 모바일 카드 이용 시민은 모바일이즐 이나 티머니 등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이용하면 됩니다.
선불형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은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구매하면 되는데요.
K-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한 뒤에 사용하면 됩니다.
이곳은 서울 지하철역 12곳에 설치된 기후동행패스 홍보 부스,
현장음>
"카드 만료 되셨을까요? 실물 카드로 교환 원하시는 거죠?"
최가현 국민기자
"기존에 선불형 기후동행카드를 사용 중이던 시민들은 이곳에서 무상으로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를 교환 받을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를 썼던 저도 기후동행패스로 교환해 봤는데요.
카드 교환부터 등록 방법까지 안내요원이 설명을 하며 도와줍니다.
홍보 부스에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앱 설치와 K-패스에 등록하는 방법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현장음>
"키오스크에서 현금으로 충전 가능하거든요 현금으로 충전하시고 지금부터 사용하시면 되세요."
새로 바뀐 내용을 잘 챙겨야 환급도 받을 수 있는데요.
인터뷰> 노야 / 이스라엘 유학생
"오래된 기후동행카드를 무료로 교환하러 왔는데 너무 편리했습니다. 충전하고 바로 사용할 예정이에요."
인터뷰> 김현혜 / 중국 출신 유학생
"제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네이버나 구글 같은 온라인상에 젊은 사람이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영상을 올려주는 거예요."
기후동행패스 홍보 부스는 오는 10월 2일까지 운영되는데요.
시민들은 고물가 속에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미옥 / 경기도 용인시
"요즘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걱정이었는데 기후동행패스로 바뀌면서 혜택이 다양하게 있으니까 교통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꼭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는데요.
기후동행패스 카드는 반드시 티머니 홈페이지와 K-패스 홈페이지에 모두 등록해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촬영: 오도연 국민기자)
최가현 국민기자
"서울을 넘어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새로운 제도인 기후동행패스, 고물가 속에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최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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