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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수시접수 먹통' 피해 본 1천200명···16일까지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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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피해 본 1천200명···16일까지 구제

등록일 : 2026.09.14 20:10

임보라 앵커>
지난 11일, 대입 수시 원서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 서버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접수가 누락되는 등 1천200여 명의 수험생들이 피해를 봤는데요.
교육부는 16일 오후 6시까지 구제 신청을 받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대입 수시 원서접수 마지막 날이었던 11일.
마감 10분을 앞둔 오후 5시 50분, 접수 대행사 유웨이어플라이의 서버가 '먹통'이 됐습니다.
원서 저장과 결제 등 오류는 30분간 이어져, 6시 20분에 겨우 복구됐습니다.
이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마감을 7시까지 연장했지만, 접수를 마치지 못한 학생은 1천20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전산 장애 피해를 본 수험생 구제를 위해, 추가 원서접수를 받기로 했습니다.
구제 대상은 전산장애로 원서접수를 마치지 못했거나, 지원하려던 원래 대학대신 불가피하게 다른 대학에 접수한 수험생입니다.
구제를 받으려면 장애 시간에 유웨이에 접속해 원서를 작성하거나 저장, 결제를 시도한 기록이 남아 있어야 합니다.
구제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유웨이 홈페이지 내 구제 신청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유웨이와 대학은 구제 대상자에게 접수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안내받은 수험생은 16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대학에 접수할 수 있습니다.
단, 지원 학과를 바꾸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접수를 마친 수험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반발도 나옵니다.

전화인터뷰> 고3 수험생 / 강원도
"구제해 주는 대학교 중에서 제가 원하는 대학교가 두 개 있단 말이에요. 그게 이제 2지망이랑 3지망 대학교인데, 1지망이 아니어도 어쨌든 저한테 중요한 대학교니까... 더 지원하면 저처럼 미리 (접수)한 애들한테 불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쟁률을 다 보고 하니까."

교육부와 대교협은 유웨이 원서접수 시스템의 장애 원인과 실태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필요시 수사 의뢰 등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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