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외무장관들은 오는 24일부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이 입수한 공동성명 초안에 따르면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북한이 지난 4일 실시한 대포동 2호 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반하는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할 예정입니다.
또 한반도의 비핵지대화를 요구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6자 회담을 재개할 것을 촉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