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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새벽 3시 32분경 미사일 발사
북한이 7월5일 새벽 미사일을 발사 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이 5일 새벽 3시32분쯤 발사한 미사일이 동해상에 낙하된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일본정부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미국 CNN도 이 발사체가 대륙간 탄도 미사일 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두번째 미사일에 이어 세번째 장거리 미사일이 새벽 5시경 발사됐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오전 6시경, 4번째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시간 까지도,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한성렬 차석대사는 `모른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확인되자 일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주재 프랑스대표부의 사블리에르 대사는 일본으로부터 안보리 소집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아베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측 피해정보는 아직 없다`면서도 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누카가 후쿠시로 방위청 장관은 5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자위대에 미사일 낙하 지점의 수색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역시 도발적 행동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미국은 국제 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내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이 또다시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되는 일을 자초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독립기념일에 맞춰 미사일이 발사된 것에 더욱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공조`체제를 구축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비상 대책을 논의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