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PD수첩 `참여정부와 한미 FTA` 프로그램과 관련해 캐나다와 멕시코가 직면한 경제·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NAFTA의 결과로만 인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빈곤층의 증가나 사회 양극화 현상은 세계화·정보화·고령화 과정에서 대다수 OECD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이 NAFTA 이후 제기된 국제중재사건에서 한 건도 패소한 적이 없다고 한 방송내용에 대해서도 투자자 요구를 기각한 최종판결 6건 중에 미국이 기각당한 건수가 3건에 달하므로 일률적으로 그 결과를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