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이후 부적격 혈액수혈로 B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이 8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지난 1999년 4월부터 지난 2004년 4월 사이에 출고된 혈액 가운데, 확인 가능한 4천237명을 대상으로 간염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감염자에 대해 B형 간염 감염자에게는 2천만원씩, C형 간염 감염자에게는 500만원씩의 보상금이 주어지고 별도의 치료비와 요양비도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