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관광부와 WTO, 즉 세계관광기구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5일 프란시스코 프란지알리 WTO 사무총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자간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문화관광부와 WTO간 협력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문광부와 WTO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관광진흥활동지원을 통한 교류 확대, 이해 증진, 안전과 평화 구축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자간 협력사업에는 주로 아·태 지역의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지역 내 관광동향 연구, 역내 대학과의 공동 프로젝트 등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