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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서울을 탈환하라"…인천상륙작전 재연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서울을 탈환하라"…인천상륙작전 재연

등록일 : 2015.09.18

앵커>

6.25 한국전쟁의 전세를 단숨에 바꾼 것이 인천상륙작전인데요

65년 전 서울 탈환을 위한 상륙작전이 인천 월미도에서 재연됐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상륙 함정의 기동로 확보를 위한 링스헬기의 기뢰 탐지로 작전이 시작됩니다.

공군전투기와 함정의 지원 속에 해군 특수전단 대원들과 해병수색대원들이 공중 강습과 고무보트로 신속하게 적진으로  침투합니다

함정의 해안 방어시설 포격과 함께 공군의 전투기 편대도 합동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이어  한미 연합군이 상륙정과 공기부양정을 타고 상륙해 지상작전을 펼칩니다

2시간여만에 작전은 성공하고 해안에 상륙한 해병대는 태극기를 세워 올립니다.

인터뷰> 송치선 / 6.25전쟁 참전용사

"우리는 당시에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전쟁터로 달려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천상륙작전이 승리가 되고 13일 만에 다시 서울에 진격을 해서 수도 서울을 탈환했습니다."

6.25 전세를 바꾼 상륙작전 재연에는 독도함을 비롯해 함정 9척과 항공기 21대, 우리 군과 미군 장병 2백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정호섭 / 해군참모총장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단번에 역전시켜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세계사에 빛나는 위대한 승리였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계기로 북한 해상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첫 응징으로 기록된 '몽금포작전'도 66년 만에 재조명됐습니다

이번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는 해군과 해병대의 막강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 상륙작전이 펼쳐진 지 65년 째 되는 날, 빨간색 해병 모자를 쓴 참전 용사과 시민들이 월미도에 모여 당시를 회상합니다.

인터뷰> 윤석규 / 인천시

"일사분란하게 짜임새있게 하기 때문에 상륙작전에 성공할 수 있고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6.25전쟁 영웅 고 김동석 대령의 딸인 가수 진미령 씨는 헌시로 참전 용사들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장에는 전투식량과 군복 등 우리군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전시와 최신 호위함과  유도탄 고속함 등 함정도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정선영 / 인천시

"평소에는 와보지 못한 곳을 이런 기회를 통해서 개방을 해 주셔서 저희들도 아이들도 다 같이 군함을 구경할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고요"

6.25 한국전쟁의 흐름을 바꾼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는 호국영령의 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체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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