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김밥·떡볶이 만들어요, K-푸드 쿠킹클래스 인기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김밥·떡볶이 만들어요, K-푸드 쿠킹클래스 인기

등록일 : 2022.08.12

김담희 앵커>
요즘 한류 바람을 타고 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한식을 배우는 K-푸드 요리교실이 부산에서 진행됐습니다.
그 현장을 소개해드립니다.

김수연 국민기자>
(부산시 해운대구)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들 음식은 김밥과 떡볶이,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현장음> "김밥 속 재료는 모두 채소여서 소금을 조금씩만 넣어도 맛이 충분합니다."

강사의 설명을 듣고 궁금한 것은 물어보면서도 재료를 썰고 볶습니다.

현장음> "계란지단은 한꺼번에 하나요? 아니면 하나씩 하나요?“
"한꺼번에 다 합니다. 한꺼번에 다 해서 나누면(됩니다.)"

하얀 밥 위에 볶은 채소 등을 올리고 돌돌 말자 김밥이 완성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직접 만들어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인터뷰> 코크 키아라 / 오스트리아
"레시피 동영상을 자주 보긴 했는데, 바로 앞에서 직접 설명을 들으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 김밥이에요. 그래서 김밥 만드는 방법을 배울 때 즐거웠고, 제가 그동안은 만들지 못했었는데, 오늘 해봐서 이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어 도전하는 요리는 국민 간식 떡볶이.

현장음> "라이스 케이크는 ‘떡’이라고 하고 휘저어 볶는 것을 '볶이’라고 해요. 그래서 ‘떡볶이’라고 하는 거예요."

기본 요리 방법에 관해 설명 들은 뒤 너무 맵지 않게 고추장을 넣고 볶아 주자 맛있는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한국 음식을 제대로 배우고 만들어 보는 것은 외국인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입니다.

인터뷰> 테론즈 후안 마가렛 / 페루
"저는 오늘 떡볶이 만드는 게 제일 좋았어요. 제가 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쉽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년 창업을 위한 공유주방에서 사흘 동안 팀을 나누어 진행된 이번 쿠킹클래스에는 오스트리아 페루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5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해물파전, 김치전, 떡볶이, 김밥 등 평소 좋아하는 K-푸드를 직접 만들어 보고 음식을 맛보면서 교류의 시간도 갖는 요리교실은 외국인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최은교 / 외국인 쿠킹클래스 운영
"실제로 국내 음식을 경험해보지 못한 외국인들이 어떻게 만들어 먹는지 알고 또한 이러한 성분들에 대해 잘 알게 되면 (한식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다양한 K-푸드를 접하고 지역사회에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취재: 김수연 국민기자)

현장음> "김밥·떡볶이 맛있어요~"

외국인이 우리 음식을 배우고 만들어보는 요리교실은 프로그램이 다양해지고 많아지면서 한류의 바람을 타고 세계로 뻗어가는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연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