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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가상현실로 즐기는 '백제 왕궁' 체험 만끽

국민리포트 월~목요일 12시 40분

가상현실로 즐기는 '백제 왕궁' 체험 만끽

회차 : 1864회 방송일 : 2022.08.12 재생시간 : 03:45

김담희 앵커>
최근 전북 익산에 있는 백제왕궁박물관이 가상 현실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신영 국민기자>
(왕궁리유적 / 전북 익산시)
드넓은 잔디밭 한가운데 우뚝 솟은 왕궁리 5층 석탑, 백제 무왕기에 조성된 왕궁터입니다.
(장소: 백제왕궁박물관 / 전북 익산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에 자리 잡은 백제왕궁박물관, 왕궁리 유적전시관이었던 곳을 2년 넘게 새롭게 단장해 지난 4일 문을 열었습니다.
단순한 유물 전시 중심에서 스마트 체험형 역사박물관으로 바뀌었는데요.

인터뷰> 이은석 / 백제왕궁박물관 학예연구사
"VR·홀로그램·모션인식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서 관람객들이 유적·유물을 이해하기 쉽도록 조성했습니다."

가장 먼저 왕궁 실에 들어서자 보이는 도장이 찍힌 기와는 '수부(首府)'라는 글자에서 익산에 왕궁과 중앙행정기구가 존재했음을 보여줍니다.
황홀한 영상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대형스크린, 버튼을 누르자 배경음악이 나오면서 왕궁터가 나타납니다.
황룡이 용솟음치는 듯한 영상은 첨단 디지털 기술로 접목한 것으로 '무왕의 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손자와 함께 관람하는 어르신은 색다른 연출에 감탄합니다.

인터뷰> 김종석 / 전북 전주시
"굉장히 쾌적하고 현대화되어있어서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 더욱 실감 나고 좋았습니다."

백제왕궁실은 5가지 주제로 구성된 유물 전시실, 1,400여 년 전의 백제 역사부터 왕궁 건축과 구조, 생활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영상과 함께 연출했습니다.

현장음> "백제 왕궁리유적을 복원하는 게임을 할 건데요."

해설사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가족 관람객들, VR, 즉 가상현실 기기를 머리에 착용한 뒤 화면에 보이는 유물을 찾아 백제 왕궁리 유적을 복원하는 게임을 즐깁니다.

인터뷰> 김민찬 / 계룡 용남초 4학년
"역사적 유물을 보고 건물들을 복원하는 게 생생하고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김민영 / 전주 양현초 4학년
"VR 체험할 때 고개를 돌렸는데 뒤에까지 360도(화면이) 나오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3D 입체 안경을 쓰고 백제의 역사와 왕궁터, 무왕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에 푹 빠진 관람객들.

인터뷰> 김순덕 / 충북 청주시
"(예전에는) 슬슬 넘어가고 대충 봤는데 영상으로 보니까 대충 보는 게 아니라 다 본 것 같아요."

백제 무왕과 왕비가 아름다운 정원을 누빕니다.
이곳은 ICT라는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정원, 관람객들은 사진도 찍고 그림을 그려보면서 정원을 꾸며보는 체험도 합니다.

인터뷰> 김종민 / 전북 전주시
"가족들과 새로운 곳에서 백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관람객들이 담장석과 정원석, 수로 등을 활용해 '나만의 왕궁'을 만들어보는 색다른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리창 넘어 훤히 보이는 박물관 소장품들!
관람객들이 수장된 유물과 함께 보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요.
백제 관련 서적을 볼 수 있는 왕궁의 서가도 마련됐습니다.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야외전시관에서 볼 수 있고,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담을 수도 있어 쏠쏠한 재미를 더합니다.

각종 첨단기술을 접목해 왕궁의 모습을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는 백제왕궁박물관! 누구나 쉽게 왕궁을 이해할 수 있는 스마트형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관람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최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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