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특별할인주간,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번 주말까지 운영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오늘, 행사장에 몰래산타가 깜짝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축제거리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사람들이 북적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축제거리.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는 특별할인주간, 크리스마스마켓을 구경하러 온 손님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방역조치 강화로 연말 대목을 기대하지 않던 상인들도 모처럼 손님이 늘지 않을까 상기된 모습입니다.

인터뷰> 사영광 / 커피전문점 운영
"강추위와 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연말이고 대목이 있으니까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마켓 기간 홍대축제거리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판촉행사가 진행됩니다.
전문가와 국민 투표를 거친 우수상품 100선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주요 온라인몰, 홈쇼핑에서 최대 40%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아울러, 홍대축제거리 바깥 전통시장 상인과 자영업자를 위해서도 판촉행사와 지원대책을 추진합니다.
전국 전통시장에서 산지 직거래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을 위해 배달업체 대행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크리스마스마켓 행사 일환으로 권칠승 장관과 희극인 오나미씨가 '몰래 산타'로 분장해 소상공인을 방문, 격려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준섭 / 영상편집: 진현기)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온정을 베푼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거리두기도 강화되고 소상공인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주위에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선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감사를 표시하고.."

한편, 크리스마스마켓을 맞이해 상품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전국 시중은행에서 온누리상품권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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