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대규모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랜드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어제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의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이번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 및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전기로 활용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문제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귀국자들이 미국에 재입국할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며 향후 유사 사태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우리 기업 근로자들이 부당하게 미국내 구금시설에서 감내해야 했더 불편한 처우와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이번 사태로 깊은 충격을 받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재방방지 및 제도개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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