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액에 정부가 기여금을 적립해주는 청년미래적금이 내년 6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김현지 앵커>
정부는 저축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저축 청년에게 정부가 기여금을 지원해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미래적금.
기존 청년도약계좌와 비교해 만기 부담을 5년에서 3년으로 줄였습니다.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5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6%를 기여금으로 적립해 줍니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은 지원율이 인상됩니다.
녹취> 김영훈 / 고용노동부 장관
"중소기업에 신규로 취업한 청년에게는 정부 기여금을 2배로 매칭하여 근속을 돕겠습니다."
만기 시 총 저축액은 이자를 제외하고 2천만 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이자율은 은행의 사업 참여 이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청년미래적금 가입 대상은 개인 소득 6천만 원 이하이고, 가구 중위소득이 200% 이하인 청년입니다.
소상공인의 개인 소득 기준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로 설정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자 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는 길도 열어주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또 내년 6월 상품 출시를 목표로 매월 정례 회의를 열어 상품 설계를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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