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청년 대책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을 비롯해 청년들의 삶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제11차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장소: 18일, 용산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채용한 청년담당관 두 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합니다.
국민참여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담당관은 모두 90년대생으로, 앞으로 청년 정책을 집중 발굴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긴 시간 경제 사회 문제가 누적된, 구조적 위기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이런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단기 처방을 통해서 정책의 효능감을 높이고, 또 구조적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합니다."
청년 문제의 양대 핵심 과제인 일자리, 주거 문제 해결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월세 지원 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등 미시 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청년은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청년의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첫 회의 관련해선 각자 서 있는 정치적 위치는 달라도 어려운 국민 삶을 개선하려면 힘을 모아야 할 책임이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긴 추석 연휴를 국내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며 성수품 가격 안정과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만큼 연휴 기간 국민안전 대책을 반복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은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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