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입니다.
1. 트럼프 "합의 없으면 이란 완전 파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 전역의 기반시설을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시한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일 밤 8시로 제시됐는데요.
제한 시간까지 이란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공격을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교량과 발전소 등을 전면 파괴하는 계획을 언급하면서, 단 몇 시간 만에 실행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동부 시간 기준으로 내일 밤 8시까지 시간을 줄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교량도, 발전소도 남지 않을 겁니다. 내일 자정까지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완전히 무력화하겠다는 겁니다. 불타고 폭발해서 다시는 쓸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완전히 파괴하겠다는 얘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체를 하룻밤 사이에 무력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강도 높은 군사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2. 이란 "협상은 위협과 양립 불가"
이란은 미국의 압박에 협상 원칙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협상과 위협은 양립이 불가하다며 최후통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건데요.
협상은 위협이나 전쟁 범죄와 절대 함께 갈 수 없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압박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재를 통해 전달된 휴전안에 대해 이란 측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에스마일 바가에이 / 이란 외무부 대변인
"협상은 최후통첩이나 위협이 될 수 없습니다. 전쟁 범죄를 언급하는 건 협상이 아닙니다. 이란은 미국의 제안이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입장을 이미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45일 휴전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아르테미스Ⅱ, 달 뒷면 넘어 최장 거리 비행
아르테미스Ⅱ 유인 우주선이 인류 역사상 가장 먼 거리 비행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달을 넘어 심우주로 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인데요.
아르테미스Ⅱ는 아폴로 13호의 기록인 24만 8천 655 마일을 넘어 25만 2천 760마일 거리에 도달할 예정입니다.
우주선은 달을 근접 비행하며 달의 앞면뿐 아니라, 21%가량의 뒷면도 관측할 계획입니다.
녹취> 로리 글레이즈 / NASA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총괄
"동부 시간 기준으로 내일 오후 2시쯤이면 아폴로 13호 기록을 넘어설 예정입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되죠. 저녁 7시 7분쯤에는 지구에서 가장 먼 지점에 도달합니다."
녹취> 켈시 영 / 아르테미스 2호 달 과학 책임자
"달에 가장 가까워질 때 보이는 뒷면의 밝은 영역 비율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 시점에는 달 뒷면의 21%를 보게 됩니다."
한편, 이번 비행은 향후 인간의 달 착륙을 위한 기술과 운영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 임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4. 독일, 벚꽃 만개···도심 관광객 북적
독일 본 지역에서는 벚꽃이 만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00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하며 도심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었는데요.
독일 본 지역의 벚꽃 장관은 일본의 벚꽃 명소에 견줄 만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봄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만큼,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었는데요.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은 멋진 풍경에 날씨까지 좋다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녹취> 마리온 프로만 / 독일 본 주민
"정말 좋네요. 사람들도 많이 나와서 즐기고 있고, 봄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날씨가 좋아서 다들 밖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녹취> 나탈리아 / 독일 뮌헨 방문객
"오늘은 모든 게 완벽한 것 같아요. 날씨도 좋고 부활절 연휴에 벚꽃까지 피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한편, 이곳 본 지역에서는 지난 1986년 처음으로 벚나무가 심어졌고, 이후 수십 년에 걸쳐 관관객을 끌어들이는 명소로 발전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월드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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