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순방 나흘째인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 도착해 아제르바이잔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방문 첫 일정으로 독립유공자 충혼탑을 헌화한데 이어, 현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아제르바이잔의 국부로 추앙받는 헤이다르 알리예프 전 대통령 묘소를 헌화했습니다.
국빈방문 이틀째인 11일 노 대통령은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의 국가 원수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