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 3나라 순방에 나선 노무현 대통령이 첫번째 방문국인 몽골에서 에너지·자원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선린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습니다.
몽골방문 이틀째를 맞는 노무현 대통령은 8일 오전 남바린 엥흐바야르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과 확대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고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경제 통상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세계 10위권인 몽골의 천연자원 개발에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결합하고, 몽골의 사회간접 자본 개발을 위한 건설과 플랜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IT분야의 협력을 통해 몽골의 지식기반 국가 건설을 지원하고, 몽골의 광활한 토지와 한국의 기술을 결합한 농업 분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