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에게 방독면 보급을 목표로 지급한 국민방독면 가운데 2002년 9월 이전에 생산된 41만3천여개의 화재용 정화통이 모두 불량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국민방독면 성능검사를 위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검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면서 이같은 잘못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방독면 보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방재청은 먼저 불량 방독면의 정화통을 교체하고, 조달청을 통해 전면적인 환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합격 처리된 방독면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성능검사를 실시해 불량판정시 동일 방식으로 전환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