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인근에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서명운동 부스를 직접 찾아 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면서 국민과 경제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서명운동 부스를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직접 국회의 경제활성화 입법을 촉구하는 내용에 서명했습니다.
이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박용후/성남상공회의소 회장
"기업인들이 동참하고 있고요. 이 서명운동을 통해서 입법화가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얼마나 답답하시면 서명운동까지 벌이시겠습니까? 저도 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통과시켜 달라고 했는데도 안돼서 너무 애가 탔는데 당사자인 여러분들은 심정이 어떠실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서명운동에 참가를 하게 됐다면서 이런 뜻이 국민들과 경제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명을 마친 박 대통령은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거듭 격려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8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는 오늘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 운동본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대한상의 등 경제계 주도로 전개되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은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처리가 완료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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