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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청와대, 북 핵실험 상황 예의주시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상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북한의 핵실험 계획 발표로 촉발된 위기상황의 해법 모색에 매달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8일 오후 관저에서 송민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동향 등을 보고받고 대응책 마련에 온 힘을 쏟을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북한의 핵실험 예고 파문과 8일 있을 한일정상회담 준비로 청와대는 연휴를 잊은 채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일정을 변경해 추석날인 6일만 청와대를 비웠을 뿐, 연휴의 대부분을 청와대에서 보냈습니다.

거의 평일 수준으로 업무를 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당초 추석 연휴를 맞아 주말까지 진해의 해군 휴양지에 머물려 했던 일정을 바꿔, 6일 고향인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을 찾아 성묘만 한 뒤 저녁에 곧바로 청와대로 돌아왔습니다.

노 대통령은 연휴 첫날인 5일에는 북한의 핵실험 성명에 따른 안보상황에 대해 송민순 안보실장으로 보고를 받았고, 추석날 저녁 귀경해서도 온라인 보고를 통해 이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지난 7일에는 북핵 문제와 한일정상회담 등을 비롯한 현안 보고서를 검토했고, 오후에는 송 실장으로 그간의 북핵 상황 변화와 관련국과의 협의사항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습니다.

청와대도 추석 연휴임에도 비상근무에 돌입한 채,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안보실은 24시간 교대체제로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했고, 북핵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또 핵실험 강행에 대비해 지진파 탐지 시스템과 단계별 대응 계획을 점검하는 등 긴급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