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번화가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 사진을 몰래 찍어 성인사이트에 올린 공무원과 목사, 현역 장교, 공기업 직원 등 3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불법 성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미성년자의 나체 사진을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혐의로 아마추어 사진작가 오모 씨와 회사원 민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리에서 여성의 하체와 속옷 등을 몰래 찍어 유포한 혐의로 공무원 고모 씨와 목사 김모 씨 등 3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현역 장교 심모 씨를 해당 군부대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몰카 촬영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다고 보고 인터넷 검색을 통한 상시 단속으로 몰카 사진 촬영자와 유포자를 검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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