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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비상구 미리 알아두세요"…초고층 화재 대피 훈련 실시

KTV 830 (2016~2018년 제작)

"비상구 미리 알아두세요"…초고층 화재 대피 훈련 실시

등록일 : 2016.05.17

앵커>
도심 곳곳에 위치한 고층 건물에서의 화재를 가정한 훈련도 이어졌습니다.
고층 건물 화재에서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최영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사내용]
한 초고층 건물에 갑자기 불이난 상황.
건물 곳곳이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찹니다.
곧바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시민들은 대피로를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피 훈련 현장입니다.
불이나면 불 자체보다 위험한 건 연기와 가스입니다.
따라서 코와 입을 막고 몸을 최대한 숙여 대피해야 합니다.
연기가 위로 이동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화재로 전기가 끊기면 엘레베이터가 멈추기 때문에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합니다.
스탠딩> 최영은 기자 / michelle89@korea.kr
"불이 나면 옥상과 같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처럼 대형 초고층 건물의 경우 대피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피난안전구역을 이용해야 합니다.
갑자기 불이 나면 당황하기 때문에 건물에 위치한 피난층이나 비상구 등의 위치를 평소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같은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골든타임은 5분.
신속한 진화와 구조가 관건입니다.
주변에 환자가 발생하면 안전한 곳으로 옮겨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의식이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PIP 인터뷰> 권영혜/서울 송파구
"연기가 나니까 눈이 금방 매워요. 그래서 눈을 감게 되고... (중략) 연습을 하는게 필요한 것 같아요."
PIP 인터뷰> 김수정 /서울 송파구
"실제로 갑자기 이런일이 일어나면 당황할 것 같은데 훈련 한 번 해봤으니까 흥분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잠실역에서도 방화범이 불을 지른 상황이 가정돼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좁은 지하철 안에서는 순식간에 유독가스가 퍼져 질식할 수 있기 때문에 터널을 지나치던 열차는 급히 운행을 멈추고, 비상 탈출이 실시됐습니다.
열차 내 의자 양 옆 아래쪽에 위치한 출입문 비상콕크를 이용하면 손으로 문을 열 수 있는데 평소에 이 같은 대피 방법을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 서울시장
"사고는 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올 수있으니 여러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중략) 실전처럼 훈련하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을 계기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 관계자 2천여 명과 시민 1천1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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