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6.15 공동선언 6주년을 계기로 다음달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특별상봉 행사를 개최합니다.
신언상 통일부 차관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은 다음달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각각 200가족이 참가하는 특별 상봉 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각각 60가족이 참여하는 화상상봉을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언상 차관은 제18차 남북 장관급회담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취하고 평화의 제도화를 한단계 높이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