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차 남북장관급 회담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립니다. 양창석 통일부 홍보관리관은 6일 오후 북측에서 오는 4월 21일 18차 장관급회담을 평양에서 열자고 우리측에 알려왔고 우리측은 이 제의를 수락한다는 전화통지문을 7일 오전 북측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다음주 중에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북측과 구체적인 회담 일정과 의제를 조율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우리측 대표단 수석대표로 나서며 북측에서는 권호웅 내각책임참사가 단장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