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0일부터 25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됩니다. 대한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는 남측의 최고령자 93살인 임현필 할아버지가 북측의 딸과 외손녀를 만나는 등 남측 99가족, 북측 100가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먼저 남측 99가족이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이동해 22일까지 북측의 가족 269명을 상봉합니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북측 100가족이 재남가족 436명과 만나게 됩니다.
상봉자들은 단체 및 개별상봉, 삼일포 공동참관, 작별상봉 등 4차례 상봉행사와 공동 오찬 및 만찬행사를 1회씩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