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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산가족 상봉에서 납북된 것으로 알려졌던 김영남씨가 가족을 만나 지난 28년 동안의 회한을 달랬습니다.

정부는 납북자로 알려진 사람들 가운데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5명에 대해서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상봉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족과 헤어진 뒤 28년만의 상봉. 김영남씨와 어머니의 만남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김영남씨 처럼 돌발입북 내지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모두 6명.

이 가운데 김씨를 제외한 5명은 북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부터 10년 전 고등학교 3학년생으로 오징어잡이 배인 덕수2호에 승선했다가 납북된 김인철씨.

1977년 8월 경기도 평택 태광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최승민씨.

비슷한 시기, 전남 홍도에서 공작원에 의해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이민교씨 등입니다.

이들은 김영남씨와 마찬가지로, 현재 북한에서 통일부문 관련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때 인도주의적 차원에 입각해, 최우선적으로 이들을 상봉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한편, 북한이 오는 4일 일본인 요코다 메구미씨의 납북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일본 언론인들을 평양으로 초청한 것과 관련해 사건 해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