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기 사용으로 전력 소모가 많은 여름입니다. 시민과 정부가 함께 에너지 절약 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놓고, 승용차 요일제도 민간으로까지 확대합니다.
경차와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쓰지 않는 플러그는 뽑아 놓는다. 공공기관에서 시행중인 승용차 요일제를 민간 부문으로까지 확대한다.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에너지 절약 추진 위원회에서 시민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가 밝힌 에너지절약 참여 확대 방안입니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또 민간 주도로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절약 10%를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서머 타임제 도입 등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한 총리는 회의에서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해외자원개발 등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며, 신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여름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저소득층의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에너지 복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기업에 에너지 활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에너지 진단제도를 본격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진단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진단제도에 대한 순회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