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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본 반발` vs `정당한 연구`
이같은 우리측의 해류조사 실시에 대해 일본은 순시선을 출동시키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충돌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일본은 우리 정부의 해양조사에 자국 EEZ의 일부가 포함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측 조사선인 해앙 2000호가 자신들이 주장하는 EEZ 해역내로 들어갈 경우 해상보안청 순시선을 출동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조사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 안으로 진입하더라도, 나포나 밀어내기 같은 초강경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시카와 해상보안청 장관은 기자회견을 갖고 공공 목적의 선박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의 관할권이 미치지 못하는 만큼 외교 경로를 통해 냉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조사를 강행할 경우 일본측도 같은 해역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하는 대항 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일본측의 이같은 강경 대응 방침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이번 조사는 우리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이뤄지는 정당한 연구 목적의 해류 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또 해마다 10여차례 이상 실시하는 통상적인 연근해 해류조사의 일환인데다,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조사도 지난 2000년 이후 거의 해마다 시행해 온 만큼 특별할 것이 전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하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주권 행사를 강력히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