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7년 만에 한국을 찾은 폴란드 정상을 예우를 다해 환대했습니다.
두 정상은 민주주의에서 공감대를 찾아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폴란드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무늬의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
27년 만에 양자 방한한 폴란드 정상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폴란드에서 대한민국까지 오시기 멀죠?"
소인수,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를 함께한 두 정상은 오찬 자리에서도 대화의 꽃을 피웠습니다.
특히 민주주의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은 1980년대 한국의 민주화 투쟁 당시 폴란드의 바웬사는 '희망의 불빛' 같은 존재였다면서, 바웬사의 청년 동지가 바로 투스크 총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총리님이나 저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민주주의자라는 사실입니다."
투스크 총리 역시 계엄 극복 상황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이 보여준 용기에 전 세계가 깜짝 놀랐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정상은 향후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투스크 총리는 특히 폴란드에 있어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강조하며 친근감을 표현했습니다.
녹취> 도날드 투스크 / 폴란드 총리
"(폴란드와 대한민국 사이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적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대한민국 팀이 폴란드 팀을 이기면서 폴란드 팀이 월드컵에 탈락했던 때입니다."
두 정상은 이밖에 폴란드의 음악가 쇼팽과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케이팝데몬헌터스 등 양국 문화에 대해서도 긴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총리의 취미가 축구인 점을 고려해 스마트 워치와 반려견을 위한 한복 망토 등을 총리의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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