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코로나19 팬데믹 한국의 대응 성적은?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코로나19 팬데믹 한국의 대응 성적은?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05.28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극복은 쉽지 않습니다.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고, 어제 기준 백신 접종률은 7.8%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방역 완화 정책이 시행 되고 있는데요.
이를 본 사람들은 ‘우리나라 방역은 아직 불안하다, K-방역은 언제 이스라엘처럼 되려나’이런 반응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회복력, 방역 현황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이 팬데믹 속 살기 좋은 나라를 평가 했습니다.
순위를 보니 우리나라는 5위, 지난달 보다 한 계단 올랐습니다.
이 평가는 각국의 백신 접종률, 사망률 같은 코로나19와 직접적인 통계도 반영하고 봉쇄 강도 같은 삶의 질도 함께 집계합니다.
우리나라는 확진자나 사망자 관련 수치가 다른 평가국보다 낮은 편인데다 삶의 질 측면에서도 봉쇄 강도가 약해 최하위인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한국을 예로 들며 코로나19 대응에 정부와 시민 간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방역에 대해서 미국 FDA도 평가를 했는데요.
최근 발표된 집중 분석 내용을 보면 진단기술 투자, 대규모 감염자 추적 등 한국의 방역 전략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효과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정보를 만들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보를 능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가 중요해졌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은 정보의 출처 확인입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글입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며 신빙성을 부각하는데요.
내용은 영국에서 코로나 3차 유행 후,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의 60~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이었다는 겁니다.
허위조작정보,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텔레그래프의 해당 기사입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을 예측한 자료가 나왔는데 이에 대한 반박기사입니다.
허위조작정보는 반박을 위해 인용된 부분, 그러니까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게 아니고 이마저도 사실이 아닌 예측을 가지고 온 겁니다.
이 예측을 발표한 SPI-M의 자료도 찾아봤는데 요지는 백신 접종이 이루어져도 자가격리 등 규제가 꼭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인용의 출처, 반드시 따져 봐야 합니다.

먹고 바르는 제품들,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혹 몸에 나쁘지는 않을지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글을 보니 천연 유래 성분이라고 해서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구매했는데 발랐더니 트러블이 났다며 성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계속 써도 되는지 걱정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검사 결과가 궁금한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을 청원으로 올리면 2천 명이 충족된 청원에 대해 식약처가 책임을 지고 검사하는 제도인데요.
청원 등록 후, 2천 명이 추천을 하면 채택이 되고 식약처가 검사를 해서 결과 공표까지 합니다.
이때, 부적합한 제품으로 판명이 난다면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해서 폐기 처리 합니다.
청원은 이런 식으로 원하는 제품과 이유를 써서 등록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안전한지 의심만 했던 제품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청원을 등록 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