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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중증 1천102명···먹는 치료제 내년 1월 도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위중증 1천102명···먹는 치료제 내년 1월 도입

등록일 : 2021.12.28

최대환 앵커>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는 5주째 '매우 높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 방역정책에 힘입어 의료대응 여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환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로 돌아서진 않은 상황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102명입니다.
사망은 46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8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 위험도는 '매우 높음'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위험도도 동일합니다.
다만, 비수도권 위험도는 '높음'으로 한 단계 하향됐습니다.
정부 방역정책에 힘입어 의료대응 여력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주간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소폭 감소했고, 의료역량 대비 발생비율도 줄어든 상황입니다.
위중증 환자 발생에 영향을 주는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3차 접종률 상승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31.1%이고, 60세 이상 71.6%가 3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일부 긍정적 지표에도 안정적인 환자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여전히 재확산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 감소로 이어지려면 1~2주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전국에 시행 중인 현행 거리두기 조치는 내년 1월2일 종료되는데요.
방역당국은 이후부터 새로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오는 31일, 금요일에 발표할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어제 국내 처음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죠.

이혜진 기자>
그렇습니다.
식약처가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습니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허가가 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는 제도인데요.
식약처는 이번 먹는 치료제 승인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종류가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나 재택치료 중인 환자의 상태가 중증으로 가지 않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화이자사와 계약을 체결한 도입 물량은 36만2천명 분인데요, 치료제는 이르면 내년 1월 중순 국내로 들어옵니다.
추가로 MSD사와도 먹는 치료제 24만2천 명분 계약을 맺었습니다.
정부는 이 물량을 포함해 모두 100만4천 명분의 먹는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물량과 별도로 추가 구매계약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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