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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눈밭에 싱크홀이?···신비한 '스위스 얼음 동굴'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눈밭에 싱크홀이?···신비한 '스위스 얼음 동굴'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12.28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에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눈밭에 싱크홀이?···신비한 '스위스 얼음 동굴'
스위스하면 만년설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그 만년설 한가운데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생겼다고 합니다.
스위스로 함께 떠나보시죠.
스위스의 작은 도시 '레 디아블르레'의 산 정상.
온통 하얀 눈이죠?
그 가운데 싱크홀 같은 동굴이 보이는데요.
좁은 입구를 지나 들어가 보니 규모가 대단합니다.
거대한 고드름 기둥과 신비로운 풍경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이곳은 최근 겨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천연 얼음 동굴입니다.
봄과 여름에는 눈이 녹은 물로 동굴 안에 자연 호수가 생성되는데요.
겨울에는 이렇게 얼음 동굴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녹취> 옌스 바에란드 / 방문객
"이 모든 얼음과 빙하를 보는 건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작은지 느낄 수 있어요. 신기합니다."

동굴의 형태와 고드름의 모양이 해마다 달라진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하네요~

2. "새 마음 새 뜻으로" 새해맞이 얼음수영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바다나 호수도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여기에 직접 몸을 담그며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러시아로 가봅니다.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모자를 쓰고 상의를 탈의한 사람들.
뭘 하는 걸까요?
살얼음이 둥둥 떠다니는 드넓은 호수로 성큼성큼 들어가는데요.
영하 10도에도 단체로 입수!
오들오들 떨면서도 함께 추위를 이겨냅니다.
여긴 독일 베를린의 오란케세 호수입니다.
여기에서는 차가운 얼음물에 들어가는 걸로 새해맞이를 한다죠.

녹취> 마리나 헝거 / 독일
"거의 몇 년 동안 이 일을 해왔고 안하면 항상 후회되더라고요. 새해를 맞이하는 행사같은 거죠."

찬 기운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네요~

3. 푸른 바다 가르며 대장정! '시드니 요트 레이스'
한겨울 추위가 시작된 곳이 있는가 하면 호주를 비롯한 남반구 국가에선 여름이 한창인데요.
여름을 대표하는 요트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거대한 돛을 펼친 수십 척의 요트들!
시드니 앞바다를 수놓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한 남반구 호주에서는 세계적인 요트 레이스가 열렸는데요.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이자 올해로 76회째가 된 시드니 요트 경주 대회입니다.
높은 파도와 바람에 맞서 시드니 항부터 호바트까지 항해하는데요.
코로나19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가 취소됐는데, 올해 2년 만에 재개된 겁니다.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고 매일 PCR검사도 받고 있다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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