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KTV가 왜 그 모양이 됐는지, 한심해서 한미디 하렵니다. 도대체 아침
부터 밤까지 이 채널은 MC들의 책읽기 경쟁 아니면 무슨 연설조로 방송을
하는데, 시청자를 혹시 교육과 계몽의 대상자로 보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
다. 더욱이 오전 방송은 진행이 너무 졸립고, 늘어지는데, 도대체 방송 MC
선정 하실때, 아무런 고려의 기준이 없으신지도 궁금합니다. 3부의 경우도
도대체 카메라는 않보고 다른 쪽만을 계속 흘깃 거리는 것도 눈에 무척 거
슬립니다. 그리고 밤에하는 토론 프로는 왜 진행자들이 하나같이 그렇게 고
압적인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역겨움을 자아냅니다. 정말 특이한 채널이더
군요. 국립 방송이라고 하던데, 세금이 아깝습니다. 시청자 무시하라고 세
금낸거 아니쟎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