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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소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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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를 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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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 PD리포트 이슈 본(本)
작성자 : 권현주(hey**)
등록일 : 2020.09.23 12:57

최근 정읍시가 2019년부터 유기동물 구조 및 보호, 입양을 위탁해온 정읍 칠보읍 소재 동물병원이 보호소에 입소한 개들을 입양 혹은 안락사 처리한 뒤 식용 개 농장에 팔아넘긴 사건이 있었습니다.

시에서 지급하는 마리당 지원금 12만원을 받기 위해 유기견 수를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우리나라 유기견 센터 지원 정책을 아십니까?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지자체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되어야 하며 유기견이 센터에 들어오고 2-3주 후에 안락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즉 안락사를 시행해야 지원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안락사 시행에도 문제가 있는데 이 과정이 암암리에 이루어져서 안락사를 시행했다고 거짓말하고 개시장에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지 않음에도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선례로 김포 아지네마을이 있습니다.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아 지원금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비와 후원만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8년 유기견 부문에서 대통령상도 수상했던 센터입니다.

 

저는 유기동물에 관심이 많은 봉사자로, 김포 아지네마을 사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주기적으로 봉사중입니다.

 

악조건에서도 힘들지만 바르게 운영 중인 유기견 센터 소장님들이 안타까워 잘못된 정책이 바로잡히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합니다.

kwangsy3@naver.com으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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